10월 16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0/16 12:49

▶ 쇼핑몰 총기 난사후 中관광객 '주춤'…태국정부 "안전조치 강화"

예약 인원과 비교해 9.2% 감소…정부 "태국 신뢰하고 방문한 中 관광객에 감사"

총기난사 발생한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의 고급 쇼핑몰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이 애초 예약 인원과 비교해 9%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총기 난사 사건 이후 태국에 도착한 중국 관광객은 약 59만명으로, 예약자 65만명에 비해 9.2% 감소했다고 차이 와차롱 정부 대변인이 전날 밝혔다.

  다만 당국은 예약 취소 규모가 예상 범위 안에 있다고 진단했다.

  차이 대변인은 "일반적으로 실제 관광객은 예약 건수의 ±15% 범위에서 움직이므로 정상적인 수준"이라고 주장하며 "비극에도 태국을 신뢰하고 방문해준 중국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지난 3일 방콕 시내 고급 쇼핑몰인 시암파라곤에서 14세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중국 관광객 1명과 미얀마인 쇼핑몰 직원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다.

  부상자 중 태국 여성 1명이 지난 13일 사망해 희생자는 3명으로 늘었다.

  관광은 직간접적으로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특히 중국인은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 고객이다.

  태국은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중국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시행 첫날 세타 타위신 총리가 직접 공항에 나가 중국 관광객을 맞기도 했다.

  방콕을 대표하는 쇼핑몰 중 한 곳에서 총기 난사로 중국 관광객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태국 정부와 업계는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들의 안전을 완벽하게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차이 대변인은 "세타 총리는 모든 관련 기관에 외국 관광객과 태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강화된 조치를 시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 [이·팔 전쟁] 태국 "귀국 신청 7천500명…이달 전원 귀환 목표"

사망자 28명으로 늘어…태국 정부 "중동 분쟁 중립적 입장 유지"

이스라엘서 귀국한 태국 노동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에서 일하던 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전날 "이달 내로 이스라엘에서 귀국을 원하는 태국 노동자를 전원 귀환시킨다는 목표로 노력 중"이라며 "귀국을 위한 항공편을 더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 정부에 귀국을 신청한 태국인은 7천446명이고 94명은 이스라엘에 남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세타 총리는 현재 확보한 항공편 32편으로는 이달 말까지 약 5천700명을 귀국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다음 달 초까지는 귀국을 신청한 태국인 모두를 귀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항공편 추가 확보에 나섰다.

  지난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교전이 시작된 이후 태국인 41명이 12일 1차로 귀국했다.

  전날에는 민항기를 타고 90명이 귀국했으며, 이날도 공군기로 137명이 고향 땅을 밟는다고 당국은 밝혔다.

  이번 충돌로 인한 태국인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16명이며, 하마스에 17명이 인질로 억류돼있다.

  태국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외에 이번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다.

  이스라엘에는 태국인 노동자 약 3만명이 있으며, 교전 지역인 가자 지구 인근 키부츠(집단농장) 등에 약 5천 명이 거주 중이어서 특히 희생자가 많았다.

  세타 총리는 정부가 공식·비공식 채널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며 억류된 국민의 석방을 위한 협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하마스가 여러 나라 사람을 인질로 잡고 있으며 태국인을 특별히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며 "태국은 중동 분쟁과 관련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세타 총리, 16∼19일 中방문…일대일로 정상포럼도 참석

시진핑 주석·리창 총리와 회담하고 재계와도 면담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가 오는 16∼19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지난달 취임 이후 첫 방중이다.

  15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타 총리는 16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나흘간 머물며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리창 총리 등과 양자 회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중궈중처(CRRC), 중신은행(CITIC) 등 국영 기업과 샤오미, 화웨이, 알리바바 등 민간 기업까지 재계와 만날 계획이다.

  이어 17∼18일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회 일대일로 정상포럼'에도 참석한다.

  일대일로는 시 주석이 2013년부터 추진한 중국-중앙아시아-유럽 간 육상·해상 실크로드 사업이다.

  중국은 2021년 12월 쿤밍에서 라오스 비엔티안까지 운행하는 고속철도를 개통했으며, 이 노선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태국은 미국의 오랜 우방국이지만, 2014년 군부 쿠데타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집권하면서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태국 외교부는 "세타 총리의 중국 방문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무역, 투자, 인적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더 긴밀하게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타 총리는 지난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으며, 최근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주변국을 순방하는 등 외교 행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태국, 1인당 37만원 현금성 지원 논란 확산…정부, 강행 방침

GDP 3% 규모 예산 21조원 필요…여론조사선 80%가 "공약이므로 지급해야"

세타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성인 1인당 약 37만원을 지원하려는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물가 상승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와 여당은 강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전날 디지털 화폐로 1만밧(37만4천원)을 지급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달 말까지 최종적으로 세부 사안을 발표하겠다고 전날 밝혔다.

  디지털 화폐 1만밧 지급은 현 연립정부를 이끄는 프아타이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였다.

  16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만밧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고, 거주지 반경 4㎞ 이내 지역에서 6개월 이내에 물품과 서비스 구매 등에 쓰도록 하는 정책이다.

  이는 소비자 구매력과 기업 유동성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프아타이당은 주장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 세력의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과거부터 포퓰리즘 정책으로 저소득층의 지지를 얻어왔다.

  야권과 경제전문가 등은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고 부작용이 우려되는 정책을 정부가 무리하게 추진한다고 비판한다.

  공약대로 디지털 화폐를 지급하면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에 해당하는 5천600억밧(20조9천억원)이 필요하다.

  대학 교수, 중앙은행 전 총재 등 100여명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국가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면 경기 부양 효과도 적다"며 1만밧 지급 정책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

  프아타이당은 "전문가들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의 핵심 정책으로 채택하기 전에 타당성을 철저히 검토했다"며 "1만밧 디지털화폐 지급 프로젝트는 경제를 소생시키는 '폭풍'이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들은 대체로 디지털화폐가 공약대로 지급되기를 바라면서도 경제에 장기적으로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9∼11일 18세 이상 국민 1천3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만밧 지급 계획이 취소돼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8.8%에 그쳤다.

  47.1%는 '시행돼야 하지만 일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32.5%는 '공약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약 80%가 '공약인 만큼 지켜야 한다'는 의견을 낸 셈이다.

  디지털 화폐 지급의 영향에 대해서는 득보다 실이 클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았다.

  '다소 우려스럽다'(30.9%), '매우 우려스럽다'(25.2%) 등 약 56%가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4%가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응답 

(사진출처 : NIDA Poll)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태국인의 자녀를 갖고 싶은 의지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9월 26일에서 28일 사이에 전국에서 18~40세 1,3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아직 아이를 갖지 않은 사람들(759표본 단위)에게 아이를 갖고 싶은지 물었을 때 53.89%가 갖고 싶다고 답하고, 44.00%는 갖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모른다/응답하지 않는다/관심없다는 응답은 2.11%였다.

  아이를 갖고 싶지 않은 사람(표본 334개)에게 아이를 원하지 않는 이유를 물은 결과, 비용과 사회적 여건을 가장 걱정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정부에 무상교육 최고 수준 지원, 보육비 지원, 국민 소득세 인하 등을 요구했다.

  결혼 및 자녀 유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미혼이며 남자친구가 없다는 응답이 29.39%로 가장 많았고, 기혼이며 자녀가 있다는 응답이 26.57%, 미혼이 20.92%로 나타났다. 10.99%는 기혼이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며 자녀가 있다고 답했으며, 4.58%는 결혼했지만 자녀가 없다고 응답했다.

  한편, '저출산 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50.5%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23.1%가 “그다지 걱정하지 않는다”, 17.7% “약간 걱정하고 있다”, 8.5%가 "매우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 태국서 팬티에 1억원어치 마약 숨겨 국내 반입 2명 중형

밀반입 1회 댓가 600만원…비닐봉지 넣어 김해공항 입국

김해공항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해외에서 팬티 속에 마약을 숨겨 국내에 반입한 운반책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장기석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 B씨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올해 3월 25일 태국 파타야에서 필로폰 968g, 엑스터시 83.01g, 케타민 101g 등 시가 1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각자 나눠 비닐봉지에 넣어 팬티 속에 숨긴 뒤 태국 방콕공항에서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태국 현지에서 공모한 성명불상의 관련자가 제안한 마약 밀반입 대가는 각자 한차례에 600만원이었다.

  A씨는 수사 초기에 범행을 부인하다가 나중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그러나 B씨는 범행을 부인한 것은 물론 마약류를 운반하다 함께 검거된 A씨에게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범죄는 적발이 쉽지 않고 재범의 위험성이 높으며 중독성·전파성 등으로 인해 개인의 육체와 정신뿐 아니라 공중보건과 사회질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므로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 메가 방나에서 에스컬레이터 사고 발생

(사진출처 : Bangkokbiz)

  올해 돈무앙 공항에서 스카이워크를 걷던 중년 여성이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에도 돈무앙 공항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 샌들이 끼어 발을 꿰베는 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는데 메가 방나에서도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13일 싸뭍쁘라깐도 소재 대형 쇼핑몰 메가 방나 에스컬레이터에서 4세 아이의 오른발 신발이 에스컬레이터에 끼어 병원에 후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발가락에 가벼운 부상이 있어 치료받고 귀가했다.

  이 사고 후 메가 방나측은 전문업체를 통한 각종 설비 정기 검진을 통해 에스컬레이터의 안전 이용 대책을 공지하는 간판을 설치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 이스라엘 내 태국인 노동자들의 친척들은 노동자들이 한국-일본에서 일할 수 있도록 요청

(사진출처 : Amarin TV)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태국인 노동자들의 친척들은 노동자들이 한국-일본에 대신 일하러 갈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스라엘 전쟁으로 많은 태국 노동자들이 인질로 잡히거나 사망 또는 부상당했다. 이 중 2명은 사껀나컨 주 사왕댄딘 군 캄싸앗 읍에 사는 지역 주민이다. 

  10월 13일, 차이몽콘 사껀나컨 주 팍팔랑쁘라차랏 당 하원의원은 이스라엘에서 총에 맞아 숨진 태국인 노동자 싸따왓 씨(27세)의 집을 방문해 위로했다. 

  람야이 마을이장은 캄싸앗 읍에서 80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이스라엘에 취업을 갔으며 현재 고용주가 다른 지역으로 보내 안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 일하는 손자를 둔 완나 씨는 태국 정부에 이스라엘에 있는 노동자들의 안전을 촉구할 것이며, 아직 빚이 남아있기 때문에 돌아오는 데로 빠르게 한국이나 일본과 같은 국가에 파견을 보내 돈을 벌 수 있도록 조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이몽콘 의원은 사껀나컨 주에서 이스라엘에 일하러 간 노동자 수가 1,283명에 달하고 5,000여명의 태국인들이 귀국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돌아온 후 취업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신이 언제 돌아올 지는 태국 외교부와 계속 확인해서 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ญาติ วอน รัฐบาลช่วยส่ง แรงงานไทย ไปทำงาน ญี่ปุ่น-เกาหลี/Amarin TV, 10.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news/detail/191731?utm_source=aside_big_card&utm_medium=position_latest_new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관광과 소비 늘리기 위해 명품에 대한 세금 감면 고려

(사진출처 : The Nation)

  소식통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관광 산업과 외국인 방문객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명품 및 브랜드 제품에 대한 세금 감면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 세금 감면 고려 대상: 가방, 신발, 시계,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등 (현재 30%의 세금이 부과됨)

  재무장관 비서 파오품은 이러한 조치가 다가오는 성수기(11월~3월)에 맞춰 시행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000바트 디지털 지갑 계획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태국 경제는 특히 관광 부문에서 내년 초까지 단기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소식통은 재무부가 소비세국과 관세청에 수입업체와 소매업체에 미치는 영향 등 감세 조치의 장단점 연구를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189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에서 송환된 태국 불법노동자 신고로 불법취업 알선 브로커 체포 

(사진출처 : Khaosod)

  10월 14일, 태국 경찰은 여행사 개업 후 태국 불법노동자(꼬마유령)들을 한국으로 알선한 브로커 씨라웃 씨(39세)를 체포했다. 

  조사결과 씨라웃 씨 모친의 남편이 한국에 있었으며 1인당 4만 바트(약 150만원)∼5만 바트(약 185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40세 미만 젊은 불법노동자들을 모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는 한국 출입국사무소를 통과했고 일부는 붙잡혀 태국으로 송환됐다. 

  송환된 사람들은 환불을 요청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아 씨라웃 씨를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 

(ผีน้อยอาฆาต ชำระแค้น หนุ่ม18 มงกุฎ ลวงไปเกาหลี ก่อนเชิดเงินหนี/Khaosod, 10.1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crime/news_791552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경찰청, 태국 전역에서 총기 단속 실시, 불법총기 약 2,000정 압수하고 1,593명 체포

(사진출처 : isaranews)

  떠싹 경찰청장은 10월 3일 시암 파라곤(Siam Paragon)에서 14세 소년이 벌인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전국적인 총기 단속 작전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10월 9~11일 사이에 총기 일제 단속을 실시해 불법총기 2,008정, 실탄 75,973발을 압수하고, 범법자 1,593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총기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페이스북과, SNS 계정 등 총 291개를 폐쇄했고, 남부 타콘씨타마랏도에서 무허가 총기 제조 공장을 적발했다.

  태국에서는 불법으로 총기를 소지할 경우, 최고 2만 바트 벌금이 부과되고, 최고 10년의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 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총기 소유율은 세계 13위이고,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이다. 인구 100명당 약 15명이 총기를 소지한 셈이다.

  세계인구리뷰(World Population Review)에 따르면 태국은 2019년에 총기로 사망한 사람이 2,804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3.91명으로 총기 사망자 수에서 세계 1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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